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구매후기베스트

구매후기베스트

[2010年 1月] 잠사~~ 고2인 우리아들 아*피와 고*혈증 한방에...

김영철 (ip:)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지긋지긋한 아*피!

아마도 격어보지않으신 분들은 모른다.

우리 아들은 중2때 교회에서 행사하는 여름 성경학교에 갔다가 뒤집어져서

고2때까지 자살 충동도 여러번이었다.

오죽했으면 고1 여름때 아파트 엄마들이 폴라티를 입혀서 학교에 보내라고 얘기했겠는가.

왜냐면 워낙 긁어서 하얀칼라의 교복 상의가 피로 얼룩져 있는 걸 보고 너무 안쓰러워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시선을 그들도 느끼고 있었으니까.

정말 속상한 건 주위에 친구들도 없었다.

눈썹이 빠지는 것은 말 할 것도 없이 눈 주위는 무슨 팬더곰같았다.

입술옆과 귀는 찢어지고 더 당황스러운 것은 아이의 접혀진 팔 부분과 다리 부분에 왠 사마귀들이 그렇게 많이 나는지.   결국 한쪽 팔에 있는 아주 큰 사마귀는 동네 의원에서 마취 주사를 맞고 도려내야 했을 정도다.

 

학교에 양해를 구해서 특강도 빼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한의원에서 지어 온 한약을 먹이고, 속이 너무 냉한 것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 한의원선생님말씀에 따라 하루마다 쑥뜸도 뜨고 침도 맞고...

그렇게 정성을 들여도 몇달 후면 다시 예전보다 심해진 아이의 상태라니!

그당시 우리에게는 공부는 뒷전이고 병을 잡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였다. 

 

참으로 많은 돈을 썼다.

아주아주 심할때는 유명한 피부과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비싼 크림도 사고.

낫는다면 그것이 어찌 아깝겠는가!

하지만 한달 정도 괜찮아질만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악순환.

아이도 지쳐갔지만 나도 점점 지쳐갔다.

 

그러던중 9시 뉴스에서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아마도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것으로 안다)

누에똥이 아*피에 좋다는 방송을 듣게 되었다.

그래도 미심쩍어 쉽게 손이 가지않았다. 아니, 너무 싸니까  설마 이것으로 아토피가 나을까하는 의구심에 망설였다는 것이 더 정확했는지도 모르겠다. (다 큰 우리 아들이 먹을 것 같지도않았고).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아이의 몸에서는 너무 긁어서 진물에 진물.

 

안되겠다 정말 믿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먼저 잠사가루를 시켜서 일부는 바르고 일부는 요구르트에 타서 먹였다.

요구르트에 타면 가루가 둥둥떠서 잘 개어지지않아 한참동안 개어야했다. .

아이에게는 뽕잎가루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겨우 한봉지 모두 먹이고서는 두번째 신청할때는 바로 가루 대신 알약처럼 먹는 그냥 누에똥 그 자체를 시켜먹였다. 그것은 큰누에가 눈 똥이 아니고 아마도 중간 정도의 누에가 눈 똥인것 같았다. 일반적으로 먹는 환보다는 휠씬 작아서 차라리 그것이 더 먹기 편했으니까.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일은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긁적이던 것이 줄어들었다는 사실!

또한 보통 한의원의 아*피 한약을 먹이면 먼저 피부가 뒤집어졌다가 다시 가라앉는데 잠사가루는 그렇지않았다. 

한달 보름 정도 지나자 아이의 피부가 점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사타구니하며 가슴 밑 그리고 목과 얼굴은 두말할 것도 없이 팔과 다리도, 아니 아무 보잘것없는 누에똥이 글쎄 아*피와 싸워서 이기고 있었던것이 아닌가!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하루 4번 식전에 먹이고 (바르는 것은 이틀하고 아이가 싫어해서 포기했지만) 한번 먹는양은 어른 밥 숟가락으로 한수저씩 먹였다.

아주 싼값으로 2달 보름정도 먹이고 완전히 아*피에서 탈피한 우리 아들!

더 신기한 것은 초등학생때부터 고*혈증이있었는데 학교에서 검사하는 정기검사에서 고*혈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우리 식구 모두들 놀라는 분위기라니~

더이상 아*피는 두려워할 상대가 아니었다.

사실 8살 먹은 우리 딸아이도 아*피가  있다.

아들처럼 진물이 난다거나 껍질이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자면서 허벅지를 긁어 울퉁불퉁..

하지만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그렇지만 나중에 좀 크면 누에똥을 먹이면 되니까.

물론 내 아이에게 맞다고 모두 맞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아주 적은 금액으로 아*피를 잡는다면, 또한 고*혈증도 낫게만 된다면 이건 정말 누에에게 큰 절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우리 아이는 말했다.

너무 건지르울때는 피부를 손톱으로 뜯어서 소금물을 한방울 뜨려뜨렸다고.

(소금물은 우리 딸아이의 해열제 약병에 넣어서 식구들 몰래 주머니에 넣고 다녔단다)

그러면 따가우면서도 시원하고 또 긁지않아서 바로 옆 피부는 그나마 안전하다나.

부모로써 그렇게 낳은 것도 미안했지만 아이가 치러야했던 고통이 새삼 눈에 선해서 우리 식구 모두는 웃으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려야했다.

 

이것이 올 여름, 처음으로 정우당에서 누에똥을 접하고 지금도 마냥 펜이 되어버린 나의 누에똥 얘기다.

오늘 나는 다시 하나를 시켰다.

이제는 우리 남편이 먹는다나 어쨌다나.

44살 먹은 남편은 고*압과 고*혈증이 있다.

나는 두말할 것 없이 무조건 시켰다.

이것의 최대 장점은 부*용이 없다는 거니까

 

이글을 쓰는 나는 정우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냥 아토피를 앓았던 아들의 엄마이며 또한 현재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또한 아토피로 쬐끔 고생하는 딸 아이의 엄마다.

그냥 아토피로 고생하는 다른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지않을까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왜냐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 또한 살았으니까.

그 마음 누구보다 더 잘 아니까. 

 

정우당!

우리 가정에 웃음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먼 곳에 정우당을 아끼는 펜이 있다는 거 기억해주시고 화이팅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참!! 지금 아이의 몸에 있던 사마귀도 없어졌다는 사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사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삶으로 되돌아왔다는 사실...

댓글 수정
취소 수정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922 잠사(누에똥)300g
누에똥비누 선택가능
[2010年 1月] 잠사~~ 고2인 우리아들 아*피와 고*혈증 한방에... HIT 김영철 10.01.07 1152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